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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인사이드] "너무 아파 먼저 떠나요" 청주 여중생 유서 공개 / YTN

2021-08-23 4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승재현 /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지난 5월 청주에서 여중생이 친구의 의붓아버지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사건, 사회적으로 큰 공분이 있었죠. 여중생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. 이런 가운데 숨진 여중생의 유서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. 승재현 한국 형사정책 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

[승재현]
안녕하십니까.


위원님,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게 지난 5월이지 않습니까?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다시 정리해 주시겠습니까?

[승재현]
간단하게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. 2월달이었죠. 지난 2월달 어머니가 지금 숨진 A양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 부모님이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. 신고를 한 게 2월인데 그 뒤에 친구의 의붓아버지, 제가 C씨라고 얘기할 건데 C씨에 대해서 체포영장이 여러 번 청구됐는데 검찰이 그 청구를 다 기각합니다. 사실 친구 둘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게 5월 11일인데요. 5월 14일에도 영장을 기각, 청구를 보완수사를 해서 기각을 하고 사실 그로부터 5월 22일이 돼서야 영장이 청구되고 5월 24일날 의붓아버지는 구속됩니다. 사실 7월 23일 C씨, 아버지에 대한 첫 공판이 이루어지는데요. 사실 지금 C씨, 자기 의붓딸과 친구와 술을 같이 먹었다는 정황, 이게 아동학대인데요. 이 부분을 인정하면서 지금 전혀 성폭행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

피해자들이 어떤 고통을 호소해 왔습니까?

[승재현]
사실 이 부분을 조금 저희들이 더 깊이 들여다봐야 되는 게 이게 아까 제가 어머님, 그냥 부모님이 2월에 성폭행으로 신고를 했다고 하는데. 이 학생들 1월달부터 학교 내에 Wee라고 했습니다. 저희들이 학교에서 학교폭력이라든가 성폭력이라든가 가정폭력이 있을 때 그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학교 내의 기관에 이 친구와 친구의 의붓아버지. A, B라고 할게요. A와 B가 그 Wee에 가서 이야기를 합니다.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A는 내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친구 B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의붓아버지한테 계속적인 학대를 당해 왔다는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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